오늘 제가 말을 던졌습니다
“저 과장님, 저랑 차 한 잔 하시겠습니까?”
“나 바빠. 카톡으로 남겨놓던지 이따가 생각해내서 말하던지”
“아 그럼 지금 말씀드릴게요. 혹시 왜 반말하시는지 알 수 있겠습니까?”
“어? 반말하면 안돼?”
“기분좋으라 반말하시는거면 상관 없는데, 아무리 상사라도 첫날부터 반말하시는 건 좀 기분이 조금 그렇습니다. 과장님께서도 말씀하시는 내용으로 인용하자면, 너가 나를 모시는게 아닌데…..라고 하셨으니깐 다른 직원들과 동일하게 존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”
“음…. 기분 나쁘냐? 반말해서?”
“네 조금 그렇습니다”
라구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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